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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무풍지대, 호주 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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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회사채, 2Q 위험조정 수익률 '톱'

[뉴스핌=김성수 기자] 오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브렉시트 충격이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산 중 하나로 호주 회사채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 조사 결과를 인용, 호주 회사채가 올 2분기에 변동성 대비 총수익률(total return)이 1.2%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수익률과 변동성 두 가지를 모두 고려했을 때 주요국 회사채 중에서 가장 양호한 성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가 집계한 올 2분기 각국 회사채 수익률. 호주가 위험조정 수익률이 가장 높음을 알 수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미국·캐나다·영국 회사채는 총수익률은 높았으나 변동성도 같이 높아 이를 상쇄했으며, 일본·유럽 회사채는 변동성은 낮았으나 수익률도 부진했다.

알티우스 자산운용의 개빈 굿핸드는 "호주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볼 때, 등급이나 안정성이 높고 변동성은 적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굿핸드는 호주 채권시장에서 중심 축을 맡는 호주 은행들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다른 나라 은행들에 비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들 외에 회사채를 대규모로 발행하는 호주 대기업 텔스트라와 BHP 빌리턴 역시 신용등급이 높다. 

텔스트라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기준 장기 신용등급이 A이며, 무디스 기준으로는 신용등급이 A2이다. BHP 빌리턴도 신용등급이 S&P 기준 A, 무디스 기준으로는 A3 수준이다.

다른 회사채 발행 기업들 중에 호주 부동산 신탁 회사들은 경기 변동에 따른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며, 신용등급이 BBB인 기업들도 안정적인 인프라스트럭처 운영 업체인 경우가 많다.

탄탄한 호주 경제상황 역시 호주 회사채 가치를 지탱해주고 있다. 호주 경제는 지난 25년간 침체기를 겪지 않았으며, 지난 1분기 성장률은 연율 기준 3.1%에 이른다. 호주 실업률 역시 5.7%로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드니 캡스트림 캐피탈의 레이몬드 리 자금 매니저는 "호주 기업들이 발행하는 회사채들은 높은 등급을 받고 있다"며 "기업들의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탄탄해, 변동성이 높은 환경에서도 타격을 심하게 받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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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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