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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스트레이 "'원더링', 새로운 색깔과 폭넓은 장르 아울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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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글 이지은 기자·사진 이형석 기자] 밴드의 고유 사운드를 살짝 빼고 음악적인 욕심을 더했다. 자신이 겪은 20대 청춘의 방황과 솔직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가사로 적었다.

밴드 스트레이(기타‧문영준, 드럼‧최효석, 키보드‧임재욱, 보컬‧이정환, 베이스‧장형진)가 최근 두 번째 EP앨범 ‘원더링(Wandering)’을 발매했다. 조금은 들뜬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지만 음악 얘기가 나오자 180도 다른 태도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앨범에서는 한국의 마룬5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스트레이의 색깔이 많이 느껴져서 좋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새로운 색깔과 폭넓은 장르를 아우르는 앨범이 된 거 같아요.”(문영준)

멤버들에게 9개월 만에 발매된 앨범 발매 소감을 묻자 “시간이 촉박해서 아쉬웠다”는 반응이 다수 돌아왔다. 아쉬운 감정도 잠시, 음원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다들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앨범을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야 해서 아쉬웠는데 음원은 잘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녹음 시간이 너무 촉박했죠. 보컬 연습과 녹음을 길게 잡고 하는데 이번 앨범은 2주 만에 녹음이 다 끝났어요. 일주일에 3곡씩 한 셈이죠. 힘들었는데 노래가 잘 나와서 좋아요.”(이정환)

‘원더링’은 20대 청춘들이 꿈을 쫓아가면서 겪는 방황과 과정을 담았다. 리더이자 기타 문영준이 전곡의 작사‧작곡을 맡았다. 영화를 보다가 모티브를 얻어 곡을 쓰기도 했고, 자신의 솔직한 경험을 곡에 녹여냈다. 현재 20대의 삶을 살고 있는 멤버들에게 가장 마음에 드는 수록곡을 물었더니 제각기 다른 반응이 나왔다.

“저는 ‘투나잇(Tonight)’이 제일 마음에 들어요. 이 곡은 영준이 형이 2009년도에 썼던 곡이에요. 뒤늦게 발매됐는데, 당시만 해도 멜로디가 굉장히 촌스러웠어요. 그런데 프로듀서 구름 씨의 손길이 거치니까 새로운 곡으로 탄생했더라고요.(웃음)”(최효석)

“전 ‘러빙 유(Loving You)’에요. 보컬이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것처럼 느껴져요.(웃음) 후렴부분이 귀에 쏙 들어오더라고요. 이 곡이 타이틀이 됐으면 하는 희망이 있었죠. 가사에 집중할 수 있는 멜로디에요.”(임재욱)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저희 밴드 색깔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곡을 좋아해요. 이번 앨범에서는 그 곡이 2번 트랙인 ‘리즌(Reason)’같아요. 드럼을 가상 악기로 사용해서 밴드 사운드하고는 살짝 다르죠. 하지만 스트레이 색이랑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가사와 사운드가 밴드스럽지 않으면서도 밴드스럽다고 해야 될까요?”(장형진)

“제가 써서 그런지 다 애착이 가요.(웃음) 그 중에 하나만 꼽으라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6번 트랙. ‘기브 미 어 찬스(Give Me A Chance)’에요. 꿈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제 솔직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썼어요. 그래서 더욱 와 닿아요.”(문영준)

스트레이의 앨범을 듣고 있으면 모던 록 밴드가 아닌 조금은 팝 밴드의 느낌이 난다. 멤버들이 원했던 팝의 느낌을 내기 위해 외부 프로듀서를 영입하고 리얼 드럼이 아닌 미디 드럼을 사용하면서 변신을 꾀했다. 장형진은 “앨범의 좋은 멜로디를 더 잘 살린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상 악기를 사용한 만큼, 음원과 라이브의 사운드 차이를 어떻게 커버할지 내심 궁금했다. 하지만 스트레이는 자칫 밴드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기회로 바꿔버렸다.

“그걸 콘셉트로 잡았어요. 음원과 라이브를 차이점으로 두고 있는 거죠. 지금 합주를 하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희의 또 다른 매력을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을 거예요.”(최효석)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야했던 앨범인 만큼, 힘들었던 부분도 분명 있을 터. 개성이 강한 밴드인 만큼 멤버들이 느낀 고충도 남달랐다.

“영준이 형이 가사를 전적으로 다 써왔어요.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소속사 파스텔 뮤직 선배들에 비해서 가사가 약하는 평가를 받았어요. 그게 심적으로 압박이 됐죠. 하지만 이번 앨범은 파스텔 선배들에 비해도 부족함 없다고 생각해요.(웃음)”(장형진)

리더이자 곡을 만든 문영준은 타이틀곡을 정할 때 멤버들과 빚은 마찰(?)을 에피소드로 꼽았다. 각자가 원하는 곡이 타이틀로 되길 바라는 곡 싸움이었다기보다 조금 더 좋은 곡을 들려주고 싶다는 스트레이의 욕심에서 비롯된 소동이었다. 물론 어떤 곡이 타이틀이 돼도 크게 서운할 건 없다는 게 멤버들의 공통적인 생각이기도 했다.

2015년을 마무리하면서 앨범이 발매된 만큼, 2016년을 맞이하면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많다. 특히 음악에 대한 열정과 밴드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이 지속되기 바라는 마음이 크다. 

“우선 밴드가 해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웃음) 상반기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지금 기세를 몰아서 싱글 앨범도 잘 됐으면 더할 나위 없죠. 그리고 음악적으로 대중에게 많이 다가갔다고 생각했는데, 대중은 그만큼 다가오지 않더라고요. 저희를 노출시킬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장형진)

“음악 외적으로도 콘텐츠를 만들려고 해요. 동영상이나 이벤트를 활용해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어요. 지금 앨범도 반응이 좋다는 걸 느끼지만 제가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앨범에 대한 피드백이 쏟아지길 바라죠.”(최효석)

“올 한해는 지속적으로 앨범을 내야 될 것 같아요. 지금도 쏟아져 나오는 음악들 사이에서 저희 음악을 듣게 하는 게 굉장히 어려운 거라고 생각해요. 효석이 말처럼 스트레이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콘텐츠를 만들 거예요.”(임재욱)

“글쎄요, 돈을 많이 버는 밴드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밴드를 위해서 제가 많이 양보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커버 영상으로 개인적인 욕망을 표출하고 싶어요. 일단 앨범이 잘돼야 커버 앨범도 잘 되겠죠?(웃음)”(이정환)

“올해는 히트곡을 하나 쓰는 게 목표예요. 저희 기준으로 200석 이상의 대규모 단독콘서트를 매진시키고 싶어요.(웃음) 멤버들과 문제없이 지금처럼 행복하게 밴드를 유지시키고 싶은 것도 제 목표죠”(문영준)

[뉴스핌 Newspim] 글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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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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