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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패닉] 당국 '팔짱' 3000선붕괴 증시붕락우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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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지수 7.63% 내린 2964.97포인트 마감

[뉴스핌=최헌규 강소영 이승환기자]  25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가 8개월만에 2000포인트선으로 밀려났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전일비 7.63% 내린 2963.9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상하이지수는 이날 오후 2시9분께(현지시간) 6.57 % 하락한 2999.50포인트로 급락하면서 8개월만에 2000포인트대로 되돌아갔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의 미지근한 시장 대응과 유동성 고갈,  글로벌 불안요인이 장을 짖누르면서 6.41% 급락한 3004.13포인트에 개장,  3000선을 위협을 받은뒤 다소 낙폭을 줄였으나 오후장 들어 공황감에 의한 투매가 빚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 '울어도 젖 안줘',  돈 안풀겠다는 당국 태도에 시장 패닉

상하이지수는 마감을 10여분 앞두고 8.14% 폭락한 2947.94포인트로 이날 장중 최저가를 기록한 뒤 다소 낙폭을 줄였다.  

24일 8.49%하락에 이어 연이틀 이어진 대폭락은 시장의 각종 악재가 집약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사실상 증시 구제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힌 점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텐센트재경에 따르면, 10일 전 중국 증감회는 "주식시장의 등락은 시장 수급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로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발표했다. 이 공고문은 "증시의 급등락이 시스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만 정부가 시장 안정화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시장 전문가는 "한달전 주가폭락과 어제 오늘은 배경부터가 다르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증시 떠받치기에 나설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증감회가 사실상 증시에 대한 인위적 유동성 공급을 중단하는 '단유(斷乳)'에 들어간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번 증시 폭락때는 거품붕괴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촉발할 수 있었지만, 이번은 사정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시장의 자연스러운 바닥탐색의 과정일 뿐, 이것이 중국 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지 않을 것이기때문에 정부가 나설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한 달 반동안 적극적인 증시 부양이 오히려 상승전환을 저해했다는 '교훈'도 정부의 증시 개입 중단을 촉진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대대적인 증시 부양책을 전개해 주가를 올려놓으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다시 고꾸라지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증시 부양책이 투기세력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화태증권 저우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미 비관적인 심리로 뒤덮혀 있다"며 " 설령 당국 개입이 개입을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상태"라고 토로했다.

◆ 주가폭락에 구조적 유동성 압력 고조 

오히려 중국 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증시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당국의 조치로 인해  신용거래, 장외신용거래 잔고가 지난 불마켓 대비 최대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주 폭락이 가시화되면서 레버리지 자금에 대한 압력이 확대, 대규모 강제청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공안당국이 25일 지하금융 단속을 강화하고 금융,증권 관련 범죄를 대대적으로 색출해내겠다고 발표한 점도 투매를 가속화하는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관칭유 민생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부터 환율시장까지, 신흥시장부터 선진국 시장까지 A주 폭락과 위안화 가치 절하의 충격이 나비효과처럼 확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고수익 투자자산이 무너지는 가운데 A주의 리스크가 기존의 거래 측면의 유동성 위축에서 구조적인 유동성 위기로 번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상하이지수는 6월 12일 단기 호황장 최고치인 5166.35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6월 16일 5000포인트선이 붕괴됐고(4887.43), 다음달인 7월 2일 4000선이 붕괴(3912.77)되는 등 브레이크 없는 하락세를 보여왔다. 
  
상하이지수가 2000포인트대로 되돌아간 것은 2014년 12월 25일 2969.87포인트(장중) 이후 꼭 8개월만이다.  

상하이지수는 종가기준으로 2014년 12월 8일  3020.26포인트로 3000포인트선을 돌파한 뒤 파죽지세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중국 증시는 가파른 불마켓장을 지속하면서 2015년 4월 4000포인트(4034.31포인트)대에 들어섰고 6월 5일 5023.10포인트로 500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올상반기 불마켓장에서 상하이지수는 6월 12일 5166.35포인트를 정점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으며 25일 마침내 3000포인트선이 무너지면서  2000포인트대로 내려앉았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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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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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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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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