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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 글로벌 모바일 시장 이끌 '3色' 트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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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최전선' MWC 개막..'스마트워치·5G·핀테크' 주목

[뉴스핌=김기락·이수호 기자]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가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S6가 역대 최대 호평속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혁신의 최전선'이라는 슬로건답게 초반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 S6·엣지 언팩 이후에는 ▲스마트워치, ▲5G(세대) 이동통신 기술, ▲금융과 IT의 결합인 핀테크(FinTech) 등 3가지 영역에 주안점을 두는 모습이다.

▲ LG전자-화웨이, 스마트워치의 재발견 "럭셔리함과 실속을 더하다"

올해 MWC 2015에서 스마트워치는 확실한 중심축으로 거듭났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인 통신이 가능한 LG 워치 어베인 LTE와 실제 시계 감성의 클래식한 원형 디자인을 갖춘 LG 워치 어베인을 전시하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우디 자동차 전시존에서 스마트워치로 자동차의 시동을 온·오프하고, 운전석 도어를 개폐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설명: LG전자 스마트워치 어베인 LTE>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의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고,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전자 결제 서비스도 탑재했다. 또 일반 무전기처럼 일대일 대화뿐만 아니라 다자간 동시 대화도 가능하고 사용자의 현 위치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LTE 무전기' 기능도 지녔다.

특히 어베인은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하고,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천연 가죽 스트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화웨이는 자사 최초의 스마트워치인 '토크밴드 B1'을 선보이며 올해 MWC에서 스마트워치 돌풍에 가세한 모습이다. 화웨이의 스마트워치는 직경 42mm의 완벽한 원형 모양 디자인에 1.4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스크래치 방지 및 방수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한눈에 들어 오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커버로 정교함을 더했으며, 주로 고급 시계에만 적용되는 냉간 단조 방식을 채택, 316L 스테인리스 스틸의 강도를 40% 높여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잘 견디도록 제작됐다.

터치감응식 사파이어 크리스탈 렌즈로 구성된 액정은 심지어 장갑을 끼거나 젖은 손으로도 작동 가능하다. 이 제품은 골드, 실버,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사용자들은 기호에 따라 다양한 소재 및 스타일의 스트랩을 선택할 수 있다.

▲ 새 모바일 시대를 여는 문 '5G'

올해 MWC의 또 다른 축은 5G다. 5G는 롱텀에벌루션(LTE, 75Mbps)보다 약 1000배 빠른 속도가 가능한 다음 세대 이동통신을 의미한다. 기술, 표준은 물론이고 주파수조차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지만 각국 정부와 통신장비업체, 통신사 등이 나서 5G 전략을 모색 중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이동통신을 선도하겠다고 나선 SK텔레콤은 이번 MWC에 '새로운 혁신 세상으로 여정'이라는 주제로 5G를 앞당길 네트워크 신기술과 양자 암호 통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 노키아 삼성전자와 함께 초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이동통신 송수신에 활용하는 '밀리미터 웨이브'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한다.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LTE보다 최대 1000배 빠른 5G 신기술을 뽐낸다. 주제는 '5G를 통한 삶의 혁신'이다. 우선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밀리미터파'를 통해 기존 LTE 주파수 대역보다 높은 28GHz 대역의 주파수를 활용, 10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낸다. 향후 1000배 빨라지는 기술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진설명: mwc 2015 현장을 찾은 황창규 KT 회장>
LG유플러스는 '홈 IoT'를 주제로 한 만큼 5G 시대에 그려질 다양한 홈 IoT 서비스를 제시한다. 또한 '노키아와의 협업' 기술과 '다운링크 콤프 DSP(Downlink Cooperative Multi-Point, Dynamic Point Selection)'를 시연한다. 해당 기술은 기지국간 전파 간섭을 최소, 기지국간 경계 지역의 네트워크 품질을 확보하는 LTE-A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되면 사용자가 경계 지역을 이동할 때에도 균등한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동안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에서 뒤쳐져있던 유럽, 호주 등 해외 이동통신사 및 장비기업들 역시 이번 MWC에서 차세대 5G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업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장비 구축에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에릭슨, 노키아 등의 기업들이 5G 시대를 구체화하고 있다.

▲ IT업계 핫 이슈 핀테크…"간편결제 트렌드 읽는다"

올해 MWC에서 핀테크 서비스로 주목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선보이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공개했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과 바코드 방식을 지원한다. 한국·미국 등에 올 여름경 우선 적용될 MST 기술은 보안 수준이 높고, 기존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에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어 대다수의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결제 시 카드 번호 대신 임시 번호인 토큰 정보를 사용함으로써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거래 정보를 단말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서비스를 위해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비자·아메리칸익스프레스·뱅크오브아메리카·시티은행 등과 제휴를 맺었다. 특히 작년 10월 애플이 선보인 '애플페이'와 구글의 전자지갑 '구글월렛'과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설명: 핀테크 사업 확대에 나선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G전자도 이번 MWC 2015에서 NFC 기반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스마트 워치에 탑재했다. 이 회사가 공개한 스마트 워치인 'LG 워치 어베인 LTE'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이 탑재돼 NFC 결제기기에 갖다 대면 충전 및 결제가 모두 가능하다.
 
LG 워치 어베인은 NFC 결제기기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하고, 결제 시 사용금액과 잔여금액도 실시간으로 스마트 워치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자주 찾는 가맹점에 방문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위치와 가맹점 위치를 매칭해 인식하는 기능을 추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나우를 스마트 워치에도 적용 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역시 핀테크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MWC 2015를 주목하고 있다. 이상철 부회장은 모바일 기반의 금융, 오프라인 결제기술의 다양화, O2O(Online to Offline)에 따른 핀테크 등 통신과 금융 사업 협력 사례를 찾고자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해외 금융기업들도 잇따라 MWC 2015 현장을 찾고 있다. 에이제이 방가 마스터카드 회장이 기조연설에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금융기업도 MWC를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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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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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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