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박신혜가 2월 18일 생일을 앞두고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했다.

16일 오전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베어홀에서 국내외 팬 200여 명과 함께한 박신혜의 생일파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드라마 ‘피노키오’ 종영 후에도 광고와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 박신혜는 팬들이 직접 준비한 생일파티에 시종일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팬들의 진심 어린 축하 영상과 팬들이 입을 모아 부른 아름다운 생일 축하 노래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는 서로에게 궁금했던 질문과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다. 박신혜는 팬들이 어떤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자신을 좋아하게 됐는지 귀를 기울였다. 팬들 역시 ‘피노키오’를 떠나보낸 박신혜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 이상형, 꿈 등 진솔한 그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박신혜가 2011년 아프리카 가나에서 만나 결연해온 아반네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는 감동을 더했다. 박신혜와 팬들은 아반네가 있는 가나에 ‘별빛천사마을’을 만들고 있고 실제로 2013년 세워진 신혜센터(ShinHye Center)를 통해 가나의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박신혜와 팬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교감하는 시간에는 시종일관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박신혜는 무대 위로 올라온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 맞추며 게임을 즐겼고 악수, 포옹, 애교, 셀카 등을 통해 팬바보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도 무대를 떠나지 못한 박신혜는 “팬 여러분 앞이기에 제 마음을 더욱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너무 즐거워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다. 항상 팬 여러분들과 긴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시간을 통해 정말 건강해지고 힘을 얻었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지난 2013년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아시아투어를 가진 박신혜는 오는 3월부터 아시아투어 ‘Dream of Angel(드림 오브 엔젤)’로 바다 건너 팬들과 다시 만난다. 아역 시절부터 쌓아 올린 탄탄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함으로 대체 불가한 20대 여배우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그의 글로벌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