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나은이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캐스팅됐다. [사진=크다 컴퍼니]

고나은, 中드라마 ‘무신 조자룡’ 캐스팅, 소녀시대 윤아와 호흡 
 
[뉴스핌=장윤원 기자] 배우 고나은이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에 출연한다.
 
6일 소속사 크다 컴퍼니에 따르면 고나은은 ‘무신 조자룡’에서 극 중 유비의 처이자 손권의 여동생인 손부인 역에 캐스팅됐다. 고나은은 ‘무신 조자룡’에서 소녀시대 윤아, 중국 톱배우 린겅신(林更新) 등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한다.
 
극 중 손부인은 유비와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오빠 손권의 계획에 따라 유비를 남편으로 맞는 인물이다. 다방면에 재능이 뛰어나고 강한 성격을 지녀 여장부의 모습을 보였던 인물로, 결단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나은은 이러한 손부인의 면모를 살려 여성스러운 매력과 유비조차 놀라게 만든 강단으로 중국 안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고나은은 1월 중 중국으로 출국해 ‘무신 조자룡’ 촬영에 돌입한다. 
 
고나은은 “좋은 작품에 합류해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다른 쟁쟁한 한국 배우분들도 함께 하셔 더욱 감회가 새롭다.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내년 8월 중국 후난(湖南)위성TV에서 방송될 ‘무신 조자룡’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영웅 조자룡의 이야기를 다룬 역사극이다. 중국 동한 말년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펼치는 전쟁·사랑·성장의 이야기를 담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