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속보

더보기

박영선 "책임감만 짊어지고 가겠다"…탈당 의사 철회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롭게 출발하는 비대위 성공할 수 있도록 힘 모아달라" 당부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책임감만 짊어지고 가겠다"며 탈당 의사를 철회하고 당무에 복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번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 처리 무산과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 불발 등을 겪으며 당내 분란이 일자 탈당까지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지만 원내대표직은 당분간 수행하며 세월호특별법 수습까지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사진=김학선 기자>
박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국민적 수습이라는 뚫기 어려운 벽과 싸우며, 벽 뒤에서 빠르게 사라져가는 증거들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던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그마저 풀어낼 방도를 찾기 더 어렵게 된 현실에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탄식했다.

그는 "이 당을 집권 가능한 정당,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으로 바꿔서 혁신해 보고자 호소도 해 봤지만 그 시도도 한계에 부딛히며 저 자신도 엄청난 좌절감에 떨었다"면서 "이런 상황에 내몰려 당을 떠나야 할지도 모른다는 깊은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러나 여기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죽이고 당을 살리라는 60년 전통 정당의 산 역사나 다름없는 원로 고문들의 간절한 요청에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 책임감만 짊어지고 가겠다. 아울러 중차대한 시기에 많은 심려를 끼쳐 드려 당원과 선후배 동료의원, 국민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또한 "어제 대통령은 삼권분립 운운하며 세월호 특별법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모순적 통치 행위를 했다"며 "박 대통령이 국회에 최후 통첩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는 결국 그동안 세월호 협상을 청와대가 뒤에서 주도 했음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 문제는 이제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며 "그러나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의원들의 총의를 모아서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비대위원회 구성 등 향후 당내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문제은 전·현직 당대표와 원내대표, 그리고 상임고문단 회의 열어서 여기서 논의된 결과를 갖고 당의 총의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지금 새정치연합의 상황은 우리 국민들이 너무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어서 두려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비대위가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성공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든 구성원이 힘을 모아주시기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당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집권을 꿈꾼다면 당의 현재 모습을 스스로 돌아보고 끈임없이 바꿔나가야 한다"며 "'환골탈태' 그 말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60년 전통의 뿌리만 빼고 끊임없이 혁신해서 바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무엇보다도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더 엄중한 관심이 절박하다. 많이 부족한 제가 비대위원장 내려놓으면서 드리는 애절한 호소"라며 "그동안 저의 잘못에 분노한 분들은 저에게 돌을 던지시라. 그 돌을 제가 맞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