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10년만에 최대 위기..체류인원 철수 시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주재원 1차 귀환…공단 폐쇄 현실화

[뉴스핌=노경은 기자] 27일 오후 개성공단 입주기업 주재원들이 1차로 귀환하게 되면서 개성공단 폐쇄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개성공단이 착공된지 10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된 셈이다.

개성공단 폐쇄는 결국 남북관계에도 적잖은 난관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때문에 아직 남북간 대화의 가능성이 남아있고, 입주기업들도 피해를 우려해 지속적인 사업활동을 희망하고 있어 완전한 사업 중단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우리 근로자 11명이 6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하고, 오후 2시 30분에는 116명이 69대의 차량을 이용해 귀환할 예정이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전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부당한 조치로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국민의 보호를 위해 잔류인원 전원을 귀환시키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통일부는 성명 발표 직후 개성공단 체류자의 귀환에 대해 협의하는 등 신속하게 귀환일정을 진행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정부가 우리 근로자 전원 철수 감행을 결정함에 따라 개성공단 사업은 지난 2003년 6월 착공식 이후 10년만에 사실상 중단된다. 금강산 사업이 중단된 이후 여전히 재개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보면 개성공단 사업은 폐쇄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의 완전 폐쇄까지도 염두에 둔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우리 정부와 북측의 완고한 대응 태도가 재차 확인되면서 협상의 여지가 크지 않다는 우려가 새어나오기 때문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북측이 국방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사실상 우리 측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한 데 대해 배수진 차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북한을 간접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의 입장이 바뀌지 않을 경우 영구적 폐쇄는 불가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 남북간 대화의 가능성이 남아있고, 입주기업들도 피해를 우려해 지속적인 사업활동을 희망하고 있어 완전한 사업 중단을 점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입주기업들이 재산권 보호를 이유로 귀환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 입장에서 강제할 수단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날 오후 진행되는 귀환 역시 개별기업에 대한 협조 요청이기 때문이다.

한편, 입주기업들은 24일간의 개성공단 출입제한에 이어 직원들 전원 철수 방침으로 기업들의 존립이 위태로워진 만큼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전일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정부의 잔류인원 귀환조치는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전 입주 기업의 의견을 종합한 후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정부의 입장에 따르지 않겠다며 버티겠다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는 "각각의 입주기업 입장이 모두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정부의 이번 결정에 허탈해하며 반발하는 입장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임원단이 정부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다고 결정한 만큼 다른 회원사들도 의견에 따를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의 정부 당국인 국방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께 정책국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남아 있는 인원들이 걱정된다면 식자재가 쌓여 있고 의료보장대책이 세워져 있는 남측으로 모든 인원을 전원 철수하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를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