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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中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 8월 말부터 인상 '무역전 충격'

  •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07:44
  •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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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2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예정보다 이른 오는 30일부터 중국 내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사진=블룸버그]

테슬라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에 따른 여파로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통신은 앞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자 테슬라가 오는 9월부터 중국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소식통은 테슬라가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중국 관세 부과 조치가 시행될 경우 12월 중 한 차례 더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3일 미국산 제품 추가 750억 달러어치에 대해 품목에 따라 5%와 1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세는 오는 9월 1일과 12월 15일 각각 발효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상무부는 그간 보류했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5% 관세를 오는 12월 15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 소식통은 “테슬라가 관세가 오르기 전인 12월 전으로 더 많은 차를 중국으로 선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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