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5G 100만 돌파] 여전히 안터져..."연말까지 93% 커버리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적 성장 순항...속도·서비스 안정성·콘텐츠 등 제자리
정부, 전국망 구축 지원...인구밀집 시설·지하철에 서비

[편집자] 지난 4월3일 밤 11시.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일제히 1호 5G폰 가입자를 개통했다. 미국과의 첩보전을 방불케하는 경쟁을 이기고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역사를 썼다. 그리고 2개월여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뉴스핌은 급속히 100만 가입자를 모은 원동력과 이후 과제 등을 짚어보는 기획을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롱텀에볼루션(LTE) 보다 20배 빠른 거 맞아?

100만명을 돌파한 5G 가입자들은 속도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5G 전국망과 실내 네트워크망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5G 전용 스마트폰으로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러니가 지속되고 있다. 과기정통부 등 당국과 이통3사는 하반기부터 실내용 중계기를 구축하고, 연말까지 전 인구 대비 93%의 커버리지를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가 S10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3일 업계와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국내 5G 시장은 가입자 확대를 통한 '외적 성장'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하지만, 실제 측정 속도 및 서비스 안정성, 5G 전용 콘텐츠 등 내적 성장은 아직 미흡하다.

상용화 첫달부터 "유동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의 번화가에서도 '5G'가 잡혔다가 안잡혔다가 한다"든가 "5G를 잡히는 곳이 거의 없다. 평소에 'LTE 우선모드'로 고정해놓고 사용한다"는 등의 불만 사항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상에 쏟아졌다.

전파의 직선성이 강한 5G 네트워크의 특성상 한 건물 내에도 3개 이상의 기지국이 설치돼야한다. 현실은 기지국 숫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고 실내 중계기도 없었다.

이같은 현상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아직 가입자들이 온전한 5G를 이용한다고 말하기엔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간단한 수준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AR) 콘텐츠를 제외하곤 딱히 '킬러 콘텐츠'라고 부를 만한 5G 전용 콘텐츠도 없다. 즉, 매월 평균 10만원 수준의 통신비를 지불하고서까지 5G 서비스에 가입해야할 만한 유인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이통3사는 커버리지 조기 구축과 서비스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망 구축 작업에 나섰다. 서울과 6대 광역시와 주요 도시 내 대형 쇼핑몰, 백화점, KTX, 주요 고속도로, 공항 등 주요 인구 밀집 지역에 연말까지 만개 규모의 기지국을 추가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통3사와 삼성전자 등 제조사들은 "수회에 걸친 소프트웨어(SW) 보완패치 보급과 지속적인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데이터 끊김현상과 속도저하 등의 문제가 상용화 초기 대비 대폭 완화됐다"고 밝혔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임에도 단말 상태표시줄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단말 패치 역시 지난 5월 중 제조사를 통해 배포됐고, 이통사들은 지난 9일 기준 이용자의 약 85%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인 과기정통부도 전국망 구축 지원에 팔걷고 나섰다. 과기정통부측은 "5G 실내수신환경 개선과 관련, 이동통신사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공항 및 KTX 역사, 대형 쇼핑센터 및 전시장 등 전국 120여개 인구밀집 건물 내에서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며, 350여개 영화관·체육경기장·대형마트 등을 추가 선정하여 하반기 내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내에서의 5G 이용과 관련해서도 "전국 지하철 각 노선별로 5G 기지국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속한 서비스 개시를 위하여 노선별 담당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29일 서울교통공사를 방문, 지하철 내 5G 기지국 구축 작업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완료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지하철 이용 중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통신3사는 가입자 확대에 맞춰 연말까지 85개 시의 동단위 주요지역에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 경우 전 인구 대비 93%의 커버리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민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에게 최고 품질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