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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5G 기술로 농업생산 높이고 가축전염병 방지"

유엔식량농업기구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 기조연설

  • 기사입력 : 2019년06월13일 11:31
  • 최종수정 : 2019년06월13일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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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5세대이동통신(5G) 혁신 기술로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ICT 기반의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KT 황창규 회장이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개막한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에서 황창규 회장이 기조연설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KT와 유엔식량농업기구는 ICT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945년 설립된 유엔식량농업기구(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United Nations)는 194개 회원국을 보유한 유엔 산하 최대 규모의 국제기구 중 하나다.

기조연설에서 황창규 회장은 "세계적으로 인간과 동물이 감염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데 감염병으로 인해 연간 지출되는 비용은 600억 달러(약 71조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5G 세상에서는 ICT를 기반으로 모든 4차 산업혁명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5G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다면 혁명적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KT는 농업에 ICT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KT 스카이십(Skyship)은 대규모 경작지를 관리하고, 병해충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KT의 태양광-스마트팜(Agri-PV‧ Agriculture-Photovoltaic Power Generation) 사업은 시설농업에 태양광발전을 결합시키는 방식으로 농가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황 회장은 "ICT를 활용해 농업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량의 40%를 차지하는 축산물을 감염 병에서 보호할 수 있다"면서 "혁신적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KT는 12일 오전 황창규 회장의 콘퍼런스 기조연설에 이어 FAO와 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KT와 FAO는 스마트팜 등 ICT 농업혁신 기술을 교류하고, 글로벌 농업청년 교육 프로그램인 '해커톤'을 활용해 농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민관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은 "ICT를 활용한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에서 한걸음 나아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KT의 제안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번 MOU를 계기로 KT와 FAO가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인류의 공동번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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