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PMI 53.9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 속도가 금융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종합 구매자관리자지수(PMI)와 미국 국내총생산(GDP)<그래프=IHS 마킷> |
IHS 마킷(Markit)은 21일(현지시각)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4.3으로 1월 최종치 55.0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55.3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미만이면 뮈축을 나타낸다.
산출지수는 55.7로 1월 56.7보다 하락했으며 신규 수주지수도 57.4에서 56.2로 낮아졌다.
서비스업 경기도 한 달 전보다 확장 속도를 늦췄다. 서비스업 PMI는 53.9로 1월 최종치 55.6보다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는 55.8이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4.3으로 한 달 전 55.8보다 하락했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PMI 수치 하락은 대선 이후 상승세가 모멘텀을 잃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