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주택시장지수가 전문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2월 주택시장지수가 65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지수가 6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시장지수가 50을 넘으면 더 많은 건설업자가 주택시장을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단독주택판매지수는 1월 72에서 2월 71로 하락했고 잠재구매자지수는 51에서 46으로 낮아졌다. 6개월간 판매기대지수는 76에서 73으로 떨어졌다.
그랜저 맥도널드 NAHB 협회장은 "건설업자들은 여전히 낙관하고 있지만, 수치들이 정상적인 범위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규제 부담이 여전히 건설산업에 과제로 남아있으며 NAHB는 새 의회 및 정부와 소기업들의 발목을 붙잡고 주택을 비싸게 만드는 부담을 완화하도록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