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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이번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민정수석 부활도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5월06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5월06일 11:00

1년 9개월 만의 기자회견...9일 개최 유력
7일 민정수석 발표 가능성...김주현 전 대검 차장 유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취임 후 폐지했던 민정수석비서관실의 부활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10일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3.11.29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은 여권의 4·10 총선 참패 이후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첫 쇄신 행보로 국회부의장과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 또한 신임 정무수석에는 재선 의원 출신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취임 후 720여일 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첫 영수회담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협치와 소통 강화 및 공직 기강을 다잡기 위한 2번째 행보로 민정수석 부활과 기자회견을 선택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의 자유로운 질의에 답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윤 대통령은 또한 검찰, 경찰 등 사정기관을 관할하며 '옥상옥'으로 개입하는 폐단이 크다는 게 이유로 폐지한 민정수석실을 신설을 오는 7일 발표할 전망이다. 그러나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 대응과 민심 파악 등에서 부족함을 느끼며 민정수석실을 부활시키는 안을 준비해 왔다.

또한 윤석열 정부 초대 민정수석에는 김주현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1961년생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검찰에 입문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 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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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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