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세 인도네시아 건설 시장 공략, 수주 물량 확보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덕신하우징이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건축 기술 박람회(INDOBUILDTECH 201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덕신하우징은 건축용 자재 데크플레이트 시장에서 국내 1위 기업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INDOBUILDTECH 2016'은 인도네시아 최대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매년 자카르타를 비롯해 발리, 수라바야, 반둥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이 중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며 작년에는 약 700개 업체, 약 3만5000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덕신하우징이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네시아 건축 기술 박람회(INDOBUILDTECH 2016)'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덕신하우징> |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년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현황 파악 및 주요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영업망 구축에 속도 낼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하이퐁 공장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생산라인을 오는 6월까지 증설 완료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신흥시장에 대해 영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현지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의 데크플레이트 인지도를 높이고, 직·간접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가 간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 아세안 시장의 특성에 맞춰, 향후 영업 및 생산 거점을 확대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올해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주요 건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베트남 건축 건설 전시회(VIETBUILD 2016)'에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