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제품 에코데크, 에코봇 등 전시
[뉴스핌 = 전민준 기자] 덕신하우징이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한다.
덕신하우징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며, 공공조달 활성화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 판로 지원 등을 목표로 열린다. 덕신하우징은 건설자재인 데크플레이트 제조기업이다.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관객들이 덕신하우징 전시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덕신하우징> |
덕신하우징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제품인 친환경 탈형 데크플레이트인 '에코데크'를 중심으로 신기술인 세계 최초 건설 현장용 로봇 '에코봇'과 플랫슬래브공법을 적용한 '에코빈데크' 등을 전시한다.
에코데크는 콘크리트 타설 후 하부 강판을 분리해 건축물의 불필요한 하중을 감소시키고, 분리한 강판은 재활용해 연간 4000만달러의 철광석 생산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합판 거푸집을 사용한 재래식 공법보다 약 40% 공사 기간 단축과 약 25%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 또한 기존 공법에 비해 뛰어나다고 평가하고 있다.
에코봇은 탈형 데크플레이트의 하부 강판 분리 시 자동으로 볼트를 해체하고 회수하는 로봇으로, 탈형 데크플레이트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시공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올해 모든 생산제품의 품질 혁신과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해외 건설 시장에서도 한국 데크플레이트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오는 4월말 열리는 '태국 건축 전시회(architect'16)'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 인도 등에서 개최하는 해외 건축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