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사장 4일부터 20일간 전국 24개 현장 방문 '강행군'..직원 격려
LH 이재영 사장이 위례사업본부를 방문해 사업 현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 |
7일 LH에 따르면 이재영 사장은 지난 4일 서울본부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제주지역본부까지 20일간 전국 24개 현장 직원들을 직접 만난다.
지난 4일 서울지역본부와 하남사업본부, 위례사업본부 직원과 만난 이재영 사장은 "현재 진행 중인 경영정상화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더 잘하고, 제대로 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민간-공공 공동개발, 대행개발, 임대주택리츠와 같은 새로운 사업방식은 LH가 미래에 나아가야 할 길이므로 전향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록 우리가 처한 상황이 어렵지만 임대주택, 행복주택, 주택바우처와 같은 정부 정책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채감축을 위해 토지·주택 등 보유자산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사장은 “보상, 판매, 공사감독, 주거복지, 하자콜센터와 같이 직접 고객과 부딪히며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고 격려한 뒤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LH의 최접점인 현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LH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