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세종시 보도자료 양식과 오픈AI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Open AI API)를 통해 개발됐으며 챗GPT 계정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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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
서비스 사용자는 주제와 사업 내용을 입력해 인공지능이 생성하는 보도자료 제목과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다시 작성 요청' 기능을 통해 추가 입력할 경우 보완된 내용의 보도자료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보도자료 외에도 인사말과 회의자료 작성, 보고서 요약, 업무용 챗봇 서비스 등을 추가 도입해 비정형적인 문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