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최대 2만 원 환급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세종전통시장에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가정의 달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를 완화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세종전통시장이 참여시장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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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전통시장 입구 간판 모습. [사진=뉴스핌DB] |
행사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고객쉼터에 마련된 환급부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국산 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에는 1만 원을,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에는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행사기간 내 1인 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세종전통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물 상시할인 시범 사업' 참여시장으로도 선정돼 소비자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2공영주차장 고객쉼터에 설치된 통합포스 기기에서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충전하면 정부가 최대 4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장 이용 고객은 전용카드로 시장 내 참여점포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최대 2만 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석구 세종시 상권육성팀장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농축산물 상시할인 행사가 시민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전통시장을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