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의견 명칭 공모 통해 최종 결정...11월 도입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소형 공영자전거 명칭을 '꼬마 어울링'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6일까지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진행된 신규 공영자전거 명칭 공모에서 시민 의견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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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어울링과 꼬마어울링 비교 사진 [자료=세종시] 2025.05.08 jongwon3454@newspim.com |
접수 결과 신규 공영자전거 명칭은 시민 제안이 많았던 ▲꼬마 어울링▲작은 어울링▲어린 어울링▲모두 어울링 등 4개 명칭 가운데 현장 투표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꼬마 어울링'으로 최종 결정됐다.
'꼬마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이 26인치였던것과 비교해 크기는 6인치 작아진 20인치, 무게는 3kg 줄어든 16kg다.
자전거 색상은 기존 어울링과의 구별을 위해 시 브랜드 슬로건 대표색인 자주색 프레임으로 제작된다. 도입 예정 시기는 오는 11월쯤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한 명칭인 만큼 꼬마 어울링에 더 큰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더욱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