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경쟁력·서비스 효용성 검토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략 펼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브레인의 경우, 지난 하반기부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제공하는 대규모 AI 학습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카카오브레인에서 개발을 완료한 경량형 파운데이션 모델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카카오톡의 AI 기능이 적용되어 서비스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카오브레인의 KoGPT 2.0 역시 카카오 서비스에 실제 적용 적용되기 충분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현재 공동체 내부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카카오 생태계 내 많은 서비스들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만큼 비용 경쟁력과 서비스의 효용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과 글로벌 AI 모델을 유연하게 고려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전략을 펼쳐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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