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15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광고주 풀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대형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규모감 있는 숫자의 SME 광고주들이 톡 채널을 개설했고, 그 결과 연말 기준으로 전체 톡 채널 수는 222만 개까지 확대되었다"며, "메시지 광고 매출이 2023년 연간 기준으로 그동안 캐시카우로 불리었던 비즈보드 매출을 넘어섰다. 올해는 전체 톡 채널 광고주 중에서 톡 채널 메시지와 동네 소식, 주문, 예약과 같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이용한 활성 광고주 수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동네 소식의 경우 주목도와 사용성을 더욱 높여 올해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톡 채널, 카카오 맵 오픈 채팅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SME 광고주들이 보다 적은 노력과 시간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로컬 패키지 광고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하여 로컬 광고주와 카카오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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