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 관할...세종남부경찰서에 이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어진·도담·나성·해밀동 일대를 관할하는 청사지구대를 준공하고 세종남부경찰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1-5생활권 어진동에 준공한 청사지구대 모습.[사진=행복청] 2024.02.07 goongeen@newspim.com |
청사 지구대는 1-5생활권 어진동에 지상 2층 연면적 922㎡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되고 집회가 빈번한 정부세종청사와 방문객들이 집중되는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등의 안전을 책임진다.
직원 업무공간과 민원실 및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 청사지구대는 지난 2021년 10월 공모를 통해 설계가 확정되고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만에 준공됐다.
기존 폐쇄성을 탈피하고 이용자 편리성 등을 고려해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도로 교차점에 출입구를 배치해 개방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친근한 지구대로 계획됐다.
24시간 근무하는 경찰관의 휴식을 고려해 쾌적한 업무공간과 빠른 출동을 위한 동선을 구현해 치안 수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청사건축과장은 "청사지구대 준공으로 행복도시의 치안서비스가 향상될 것"이라며 "세종경찰청과 경찰특공대 등 치안시설도 차질 없이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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