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니오 주가 10% 급등해 신고가…"'니오데이' 성공"

기사입력 : 2021년01월12일 00:37

최종수정 : 2021년01월12일 00:3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 뉴욕거래소:NIO)의 주가가 11일(현지시간) 급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월가는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니오 데이'에서 내년 출시할 세단을 공개한 니오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전 10시 8분 니오의 주가는 전날보다 10.12% 오른 64.93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니오의 주가는 장중 66.99달러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니오는 첫 전기차 세단 ET7을 공개했다. 2022년 초 출고될 ET7은 테슬라의 '모델S'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44만8000위안(약 6만9100달러)으로 기본 배터리에 추가 배터리를 장착하면 최대 10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니오 세단 ET7.[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1.12 mj72284@newspim.com

니오데이 이후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니오에 대해 긍정적 투자의견을 내놨다. 웨드부시 증권의 대니얼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쇼의 스타는 배터리 기술이었다"면서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팩으로 니오는 업그레이드된 오토파일럿 시스템과 재충전이 아니라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의 신판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JP모간 체이스는 니오의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도이체방크도 50달러에서 70달러로 목표가를 올렸다.

크레디트스위스 역시 목표가를 65달러에서 71달러로 목표가를 높였으며 다이와증권도 100달러로 목표가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니오의 목표가를 59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자율주행 기술 개선과 2022년 솔리드스테이트 배터리 팩 출시 계획을 언급했다.

반면 니오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테슬라(TSLA)의 주가는 이날 BofA와 크레디트스위스 등의 목표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이날 4%가량 급락 중이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