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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채+재택' 대형APT 인기…인테리어·취미 업계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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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대형평수 수요가 트렌드로 자리잡을지는 미지수라 지적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 따른 '똘똘한 한채' 선호 현상과 재택근무 확산에 대형평수 주택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뛰고 있다. 이는 인테리어와 홈라이프 업계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지난 6월 부동산거래량은 5월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부동산거래현황 기준 전용 101~135㎡(40평형대) 6월 거래량은 1만3974건으로 직전 달(7514) 대비 185% 늘었다.

중대형 평수로 분류되는 86~100㎡(30평 중후반) 규모 아파트 거래는 2357건으로 같은 기간 194% 늘었고, 대형 아파트로 분류되는 전용 136~165㎡(50평형대) 거래 역시 855건으로 186% 증가했다.

이처럼 중·대형 아파트 수요가 특히 급증한 것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안방, 자녀방 외에도 별도 '홈 오피스' 공간까지 갖출 수 있는 방 4개 이상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2020.08.21 pangbin@newspim.com

◆일·생활·여가 위해 대형평수 선호…일각선 "대형평수 선호' 트렌드 되진 않을 것" 지적도

코로나19가 일상을 덮치자, 집은 더 이상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일·생활·여가를 해결하는 복합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집에서 보내는 절대적인 시간이 늘어나자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넓은 평수 아파트를 찾는 모양새다.

지난 2월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처음 접하게 된 이 모씨(43세)는 "보통은 하루의 절반을 회사에서 보내고, 저녁 겸 술 한잔 한 뒤 집에 가서는 취침하는 생활을 했다"며 "지금은 모든 생활을 집에서 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 그는 "코로나 전까지는 세 식구가 방 2개짜리 집에서 사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며 "그런데 나도 아내도 재택근무를 하고 아이도 학교를 가지 않다보니 일과 생활이 분리되지 않고, 무엇보다도 답답해서 더 큰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형평수 아파트 수요가 트렌드로 자리잡기보다는 아파트 단지 내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오피스 공간으로 활용되는 식으로 문화가 변할 것으로 바라봤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현재는 재택근무와 부동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대형평수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 이 흐름이 트렌드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 본부장은 그러면서 "오히려 아파트 단지 내에 재택 근무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오피스 공간에 대한 개념은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국내 디벨로퍼인 피데스개발에서 언급한 '올인빌(All in vill)의 개념과 유사하다. 올인빌은 집 주변에서 일, 교육, 여가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한 모델이 '룰루레몬' 요가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2020.02.28 nrd8120@newspim.com

◆'집콕'이 뉴노멀 되자 '집꾸미기' 수요도↑…취미생활 역시 집에서

'집콕'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을 꾸미는 것 자체가 하나의 취미로 자리잡은 셈이다.

이에 인테리어가구 업계는 함박웃음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2016년 28조원에서 2020년 38조원으로 성장했다.

또 한샘·이케아코리아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5% 가량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집꾸미기' 검색량은 지난해 하반기 54만1600건에서 올해 상반기 57만7500건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그만큼 가구 업계는 홈퍼니싱 시장의 성장을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이케아는 스마트하고 실용적인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함께하는 홈퍼니싱 핸드북'을 출시했다. 한샘 역시 리모델링 쇼룸 매장을 올해 중 26개에서 2배 가량인 50개로 늘릴 계획이다.

더 나아가 사람들은 취미생활도 집 안으로 들여오고 있다. 대표적인 취미 활동인 운동과 영화감상, 독서, 트레이닝 등을 집에서 해결하는 것이다.

여성 전문 다이어트 솔루션 스타트업인 다노의 온라인 개인 트레이닝 서비스인 '마이다노'의 5월 수강생 수는 1만2000명이다. 이는 올 2월 기준 155%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 서점 매출도 상승세다.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도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지연으로 인해, 유아 놀이·교육 분야 도서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96% 늘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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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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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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