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 "모든 바이러스 진단 가능, 가격도 저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옵토레인,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 'LOAA' 개발…수입산보다 저렴
코로나뿐만 아니라 모든 바이러스 검사…1시간 만에 검사 결과 나와
홈케어 위한 사이즈‧가격 낮춘 모델 출시 예정…미국‧남미 공급 목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국내 업체는 현재 40여 곳이나 될 정도로 많습니다. 코로나를 진단하려면 진단장비도 있어야 하는데, 진단장비를 개발하는 업체는 거의 없어 대부분 수입산입니다. 저희는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를 개발했는데, 6시간 넘게 걸리는 수입산과 달리, 카트리지에 검체와 시약을 투입하면 1시간 만에 결과가 나옵니다."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자사가 개발한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RT-PCR) LOAA(Lab On An Array, 로아)의 장점에 관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도영 옵토레인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래에셋벤처타워 사무실에서 자사가 개발한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RT-PCR) LOAA(왼쪽)와 진단키트를 소개하고 있다. 2020.06.01 justice@newspim.com

옵토레인은 유전자 진단 대중화를 위해 이도영 대표가 2014년 창립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진단시약이 진단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앞으로는 진단시약보다는 진단장비가 중요하다고 판단, 5년의 연구 끝에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 'LOAA'를 개발했다.

LOAA는 PCR을 활용해 바이러스 정량 검사를 하는데, 시약과 샘플만 있으면 현장에서 바로 테스트할 수 있으며, 검체에 있는 바이러스의 수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코로나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 성병, 에이즈, 간염 등 모든 바이러스와 장기 이식까지 진단 검사할 수 있다.

이도영 대표는 "LOAA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시약만 넣으면 기존 유전자 시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은 다 검사해 진단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면서 "기존 진단기기는 임상병리사가 테스트해야 하므로 임상병리사 퇴근 후에는 검사할 수 없었다면 LOAA로 하면 언제든지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입산 진단장비는 비용이 8000만 원에서 1억4000만 원이지만, 옵토레인의 LOAA는 1000만 원대로 수입산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도영 대표는 "진단 카트리지를 구매하면, 진단장비는 무료로 제공한다"며 "추후 500만 원대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옵토레인은 LOAA의 후속 모델은 집에서 헬스케어를 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의 절반 정도로 사이즈를 줄여서 가정용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도영 대표는 "후속 모델은 일반 휴대폰의 2~3배 정도 두께에 휴대폰 너비의 사이즈로 해서 보급할 계획으로, 진단 결과도 30분 만에 나온다"며 "이미 개발은 끝났으며, 150만 원대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인데, 미국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옵토레인은 코로나가 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퍼지면서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나라 단위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LOAA를 인천공항에 배급해 코로나 등 바이러스 검사를 하루에 50만 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이도영 옵토레인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래에셋벤처타워 사무실에서 자사가 개발한 반도체 기반 바이러스 분자진단장비(RT-PCR) LOAA의 사이즈와 무게를 줄인 후속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2020.06.01 justice@newspim.com

이도영 대표는 "이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공항에서 하루에 1000회 진단한다고 하는데, 이걸로는 방역이 힘들다"며 "우리 장비로는 진단 시약을 어느 나라에서 개발했는지 상관없이 다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도영 대표는 유전자 진단을 대중화하는 것이 옵토레인의 목적인 만큼, 미국 승인 이후 남미 등 아메리카 대륙에 진단기기와 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등 선진국이 기기 수출을 제한하다 보니 남미 등 개발도상국은 수급이 어려운 형편"이라며 "우리 진단장비를 표준화해서 서비스 못 받는 나라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진단장비는 병원에는 수익 모델도 되고, 환자에게는 병증이 깊어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어 의료비용을 줄이는 '윈윈'의 효과가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사람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아프기 전에 미리 진단해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