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글 통해 "확진자도 100만명 당 203명, 스페인 3036명"
"코로나19 대응 잘하는 것은 OECD 회원국과 비교해도 나타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인구 100만 명 당 코로나19 사망자가 미국 39명, 스페인 300명, 대한민국 4명"이라며 OECD 회원국과 비교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노 실장은 지난 8일 밤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국제 통계사이트인 'Worldometer'의 실시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검사 건수 통계를 인용하며 "8일 기준,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수는 4명으로 스페인 300명, 이탈리아 283명, 프랑스 158명, 영국 91명, 미국 39명 등에 이어 OECD 36개국 중 27위"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사진=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페이스북]2020.04.09 dedanhi@newspim.com |
그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는 203명으로 스페인 3036명, 이탈리아 2243명, 프랑스 1671명, 독일 1285명, 미국 1210명 등에 이어 30위"라며 "우리보다 인구 100만 명 당 확진자 수가 적은 나라들은 총 검사건수가 우리의 약 10분의 1 수준인 멕시코, 일본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을 잘 하고 있는 것은 OECD 회원국과의 객관적인 비교에서도 잘 나타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