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창업, B2B, 피벗, 투자유치 등 18개 세션 마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참가해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노타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노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한 사물 인식 솔루션 데모 [사진=네이버] 2020.01.08 yunyun@newspim.com |
노타는 "기존의 복잡한 AI 모델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연산 속도, 운영 비용, 데이터 유출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노타는 AI 모델 사이즈를 압축하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엣지 디바이스 상에서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노타는 CES2020에서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상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 데모를 공개했다. 인식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데, 특히 사물인식 모델은 Intel의 OpenVINO 기술 대비 높은 압축률과 약 2배 빠른 연산속도를 구현해 Intel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얼굴 및 사물 인식 모델에 이어 음성 및 텍스트 인식 모델도 경량화해, 저비용 저사양의 하드웨어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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