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이강인, UEFA 선정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 아시아 유일

기사입력 : 2020년01월03일 14:26

최종수정 : 2020년01월03일 14:26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이 아시아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주목할 만한 최고의 젊은 유망주 50명'을 발표했다. 이강인(19·발렌시아)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 명단에 포함됐다.

UEFA는 이강인에 대해 "지난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같은 달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모습을 드러냈으며,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로 UCL 무대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선정됐다. [사진= 발렌시아]

이강인은 손흥민(28·토트넘)과 황의조(28·보르도) 등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격수를 이을 미래 자원이다. 지난해 6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 쾌거를 이뤘으며, 2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9월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날 A매치 데뷔로 한국 축구 최연소 출전수위 7위에 올랐다.

또 지난해 9월18일 첼시와의 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로 투입됐다. 당시 18세6개월30일의 나이로 정우영(21·프라이부르크)의 기록을 넘어 한국인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새역사를 썼다.

이강인은 앞서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가 뽑은 '2020년대 최고의 선수로 떠오를 20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UEFA가 선정한 기대주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인수 파티(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맨유),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리얀 셰르키(올랭피크리옹) 등이 꼽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