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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의 인생야구] 입성 6년만에 기적처럼 세워진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

  • 기사입력 : 2020년01월02일 17:44
  • 최종수정 : 2020년01월02일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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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개월 동안 이어진 공사로 인해 라오스 최초의 야구장이 완성이 되려고 합니다. 비록 완벽한 100%로는 아니지만 야구장 안쪽에는 경기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잘 만들어 졌습니다.

50년 동안 오로지 한길로 달려온 야구인으로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완성 마무리 손질중인 라오스 사상 첫 야구장 전경. [사진= 헐크파운데이션]

처음 2014년 11월 12일 라오스 들어갈 때만 해도 라오스 나라에 야구를 보급 시킨다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처럼 보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만 5년이 지난 지금은 아시아대회뿐만 아니라 작은 동남아 나라와의 경기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열악하고 최빈국인 라오스 땅에 야구장이 생길 것이라곤 어느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멋지고 아름다운 야구장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들이 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사랑 그리고 아낌 없는 기부가 없었더라면 절대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고 또 이런 멋진 야구장도 만들 수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묵묵하게 봉사했던 모든 스텝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만수(61) 전 감독은 헐크파운데이션을 세워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KBO 육성위원회 부위원장이자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해 8월 대표팀 '라오J브라더스'를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현역 시절 16년(1982~1997년) 동안 삼성에서 포수로 활약한 그는 KBO리그 역대 최고의 포수로 손꼽힙니다. 2013년 SK 와이번스 감독을 그만둔 뒤 국내에서는 중·고교 야구부에 피칭머신 기증,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서는 야구장 건설을 주도하는 등 야구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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