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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전 대우회장 "김우중의 '세계경영', 가장 해외지사 많은 종합상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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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거점뿐 아니라 아프리카·중동에도 지사 설립
"김 전 회장 눈에 온통 바닥에 돈이 깔린 듯 보였을 것"

[수원=뉴스핌] 나은경 기자 =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나 세계경영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며 "그의 깊은 안목이 세계 시장을 개척해 대우(옛 대우실업)를 우리나라 종합상사 중 가장 많은 지사를 가진 회사로 만들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이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나는 대학 졸업 후 은행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김우중 회장을 만나 1975년 2월에 대우에 합류하게 됐다"며 "김 전 회장은 내 2년 후배였음에도 당시에 인상이 좋고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수원=뉴스핌] 나은경 기자 =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취재진에게 고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2019.12.10 nanana@newspim.com

한국산업은행에서 세계은행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외자를 조달하는 일을 하던 이 전 회장은 이후 대우그룹의 임원으로 선임돼 대우그룹과 관련된 각종 해외업무를 도맡았다. 1985년 대우중공업 사장으로 부임해 8년간 일했고 사장 임기를 마친 뒤 대우 부회장과 회장직을 거쳐 지난 1999년 대우그룹을 떠났다.

이 전 회장은 "우리가 열심히 하면 이 다음 세대에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 아래 대우 임직원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했다"며 "시장을 창조해 도전 정신을 갖고 일하며 후세를 위한 기업인이 되자는 게 대우의 정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 회장의 '세계경영'에 대해서는 "김 전 회장은 본래 장사로 시작해 남들이 잘 하지 않던 경공업을 거쳐 대우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지사를 가진 종합상사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명한 나라, 도시들은 물론 아프리카와 중동에까지 지사를 설립한 김 전 회장의 눈에는 세상 바닥에 온통 돈이 깔린 것으로 보였을 것"이라며 김 전 회장의 개척정신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김 전 회장과 생일이 6일 차이 난다는 이 전 회장은 "일생에서 가장 귀중한 분을 만나 30여년 대우생활을 했다"며 "나보다 나이가 어린 김 전 회장이 먼저 세상을 뜨게 돼 안타깝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강이 안 좋아진 김우중 전 회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머물다가 그해 6월 귀국해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말 입원해 11개월간 치료를 받다가 지난 9일 오후 11시 50분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다. 영결식은 오는 12일 오전 8시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선영이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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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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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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