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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0:21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0:21

LG전자 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국내 제조업체 중 SW분야서 첫 인정 사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소프트웨어(SW)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자사 SW공인시험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오른쪽부터 박일평 LG전자 CTO(사장)과 엄위상 LG전자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장(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의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2019.10.31. nanana@newspim.com [사진=LG전자]

국내 제조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을 갖춘 곳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로써 가전, 모바일, 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영역의 소프트웨어에 대해 품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의 품질측정에 관한 국제표준 ISO/IEC 25023에 따라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호환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을 시험해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다.

SW공인시험소에서 발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개국 시험기관에서 상호 인정된다. 국제적으로 동등한 효력과 공신력을 가진다.

LG전자는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전문가(AI Specialist)' △소프트웨어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전문가'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제품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Software Security Specialis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CTO(사장)은 "LG전자는 플랫폼 오픈, 인공지능 서비스 확장, 분야별 전문가 육성 등 소프트웨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능이 많아지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SW공인시험소 인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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