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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소방관 의류상가 화재 초기 진화...소중한 생명·재산 보호

기사입력 : 2024년05월15일 11:57

최종수정 : 2024년05월15일 11:57

청송소방서 한철우 소방교 "소화기 비치 중요성 새삼 께달아"

[청송·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비번일에 경북 안동의 도심지를 지나던 중 한 의류매장 상가 천막에서 화재가 난 것을 최초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동 진화와 함께 건물 내에 있던 3명을 긴급대피시키는 등 화재를 초기 진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소방관이 시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경북 청송소방서 소속 한철우 소방교.

경북 청송소방서 소속 한철우 소방교.[사진=청송소방서]2024.05.15 nulcheon@newspim.com

15일 청송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3분쯤 비번일을 맞아 안동시 옥동 인근을 지나던 한 소방교는 도심지 스포츠 의류 매장 전면 천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한 소방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한편 인근 건물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해당 건물 내부로 들어가 비상경보장치를 작동해 건물에 거주하던 3명을 긴듭 대피시켰다.

이어 도착한 소방대에게 화재 상황을 전달하는 등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당시 화재는 5층 건물 앞에 적재해 둔 스포츠 용품과 가림막에서 발생해 자칫 건물 전체 연소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한 소방교의 발 빠른 대처로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한철우 소방교는 "근처 건물 1층에 소화기가 여러 개 비치돼 있어 다행"이라며 " '화재 초기에 소화기 1개가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가 있다'는 말처럼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많은 분들이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환 청송소방서장은 "비번 날 자칫 무슨 상황일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망설임 없이 초기 대응을 해줘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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