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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커 EU 집행위원장, 英 정부 브렉시트 최종안 '문제 제기'

  • 기사입력 : 2019년10월03일 06:44
  • 최종수정 : 2019년10월03일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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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 관련 최종 수정안을 제출한 가운데,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져 합의 가능성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2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융커 위원장은 존슨 총리와 통화에서 오는 17~18일 열릴 EU 정상회의에 앞서 협상을 진전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결의는 환영하나, 최종안에 “여전히 일부 문제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 도착한 뒤 손짓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융커 위원장은 EU 측 협상팀이 존슨 총리의 제안을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번 제안을 두고 EU와 영국이 앞으로 수일 동안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융커 위원장은 영국 정부가 최종안에서 이른바 '안전장치'(백스톱·backstop)를 대체하기 위해 제시한 대안이 심각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존슨 총리는 EU가 최종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10월 31일 아무런 협정 없이 EU에서 탈퇴하는 '노 딜'(no deal) 브렉시트도 불사한다는 계획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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