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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 이춘재 '압박 단서' 찾는 데 주력

기사입력 : 2019년09월23일 11:52

최종수정 : 2019년09월23일 11:52

경찰, 23일 청주 지검에서 '청주처제살인사건' 자료 집중검토
청주지검, 처제 살인사건 자료 보관...이춘재 압박자료 될까

[화성=뉴스핌] 정은아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용의자로 특정되고 있는 이춘재(56)의 청주 처제 살인사건과 관련한 구체적 범행수법 검토 등 조사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다.

파기된 것으로 알려졌던 청주 처제 살인사건의 수사자료가 청주지검 문서창고에 보관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무기수 사건의 경우 20년 보관하고 파기하지만, 이 자료는 기록된 내용을 모두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보관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이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화성 연쇄살인사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09.19 kilroy023@newspim.com

이춘재는 1994년 1월 13일 자신의 집을 찾아온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이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23일 청주지검에 수사팀을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파악하는 등 수사자료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4차 대면조사는 미뤄진다.

경찰은 3차례 범죄심리분석관을 통해 진행된 대면조사의 진술과 사건기록 검토, 청주 사건 등을 분석해 이후 이뤄질 4차 대면조사에서 이춘재를 압박할 단서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화성사건 수사팀 전문가 자문단 합류, 인근 교도소 이감 등은 자체 검토 중이다. 한편 경찰은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중 9.7.5차 사건의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와 이춘재의 DNA해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으나  3차 조사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jea06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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