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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엄호 나선 강기정 靑 정무수석…'가족을 둔 죄?' 해시태그

與野 청문일정 힘겨루기 겨냥 "정치일정 우선할 수 없어"
"청문법 개선돼야…도덕검증 비공개, 정책검증은 공개"

  •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4:03
  •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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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9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엄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을 두고 여야 간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일정이 법적일정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국회는 기일 내에 청문 일정을 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우리 정부 들어서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이 15명에 이른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오른쪽), 강기정 정무수석(왼쪽)이 지난 2월 14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 당정청협의에서 활짝 웃고 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만큼은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청문법도 개선됐으면 좋겠다. 도덕검증(비공개), 정책검증(공개) 원칙으로 말이다"라고 주장했다.

강 수석은 또한 "국민들은 청문회가 열릴 때마다 '누구의 청문회인가?'라고 질문을 하고 있다"며 "국회는 그에 대해 정직하게 답해야 한다. 사촌, 팔촌의 인사검증이 아닌 후보자의 청문회라고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강 수석의 해시태그다. 그는 '조국', '마지노선', '청문회', '도덕검증', '가족을 둔 죄?', '정책검증', '후보자 청문회' 등을 해시태그에 적었다.

그 중에서도 '가족을 둔 죄?' 해시태그는 조 후보자 가족의 위장이혼과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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