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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한미일 협력 증진 촉구 결의안’ 채택‥엥겔 “한일 갈등 매우 걱정”

  • 기사입력 : 2019년07월18일 06:15
  • 최종수정 : 2019년07월31일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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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한미일 3국 협력과 관계 증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17일(현지시간)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채택됐다.

하원 외교원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엘리엇 엥겔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공동의 이익 추구를 위한 한미·미일 간, 그리고 3국 간 협력의 중요성과 활력에 관한 하원의 인식'에 대한 결의안을 포함한 다수 안건을 일괄 가결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한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채택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엥겔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한-일 갈등이 커지고 있어 매우 걱정된다”면서 “한국과 일본이 양국, 그리고 미국과의 공조 능력을 회복시키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엘리엇 엥겔 미 하원 외교위원장. [사진=VOA캡쳐]

그는 또 시급한 국가안보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한미일 3국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결의안은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와 평화, 안정을 위해 미-한-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외교, 경제, 안보 이익과 인도태평양 지역 발전을 위한 개방적이고 포괄적인 체계를 위해, 일본과 한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또 북한의 지속적인 국제법과 인권 위반 등을 공통된 위협으로 지목한 뒤 “3국 간 외교안보 공조 강화를 위한 전략 마련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결의안은 "하원은 대북 제재의 완전하고 효과적 집행 및 의미 있는 추가 조치에 대한 평가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등과 3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하원 본회의에 넘겨진 결의안은 전체 의원 표결로 통과하면 공식 발효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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