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모친과 단절' 김혜수·안정환·장윤정, 빚으로 알려진 안타까운 가정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혜수의 모친이 무려 13억의 채무로 '빚투'에 연루되면서 안타까운 가정사가 드러났다. 앞서 안정환, 장윤정의 케이스와 함께 회자되며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 '톱스타' 김혜수, 데뷔 후 30년간 알려지지 않은 아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연예계를 뒤흔들었던 스타의 '빚투'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에도 유명인 본인과 관련된 것이 아닌 부모의 채무가 문제가 됐던 것이 대부분이었고, 김혜수도 비슷했다. 다만 어머니의 채무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에게 13억 원을 빌린 뒤 수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김혜수 측은 모친과 오래 전 반복된 채무 문제로 연락을 끊은 사연을 최초로 밝혔다.

배우 김혜수 [사진=뉴스핌DB]

김혜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이날 "김혜수의 어머니는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다"면서 "모친의 일과 관련해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을 뿐 아니라 어떤 이익을 얻지 않았음에도 변제책임을 떠안아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2012년경 김혜수는 당시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어머니 빚을 다시 부담하면서 커다란 불화를 겪다 끝내 화해하지 못했다"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는 마음에서 금전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김혜수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면서 "이번 일의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하고 법적 검토를 거쳐 합당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단호한 대처를 약속했다.

김혜수는 지난 1986년 데뷔해 30년이 넘게 톱스타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배우다. 무려 30년 만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김혜수의 아픈 가족사가 드러났고, 그간 별다른 스캔들이 전혀 없었기에 이번 일이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온다.

◆ 보기 드문 '모친과 단절' 케이스…장윤정·안정환도 다시 회자

비교적 최근인 지난 1월에도 모친과 관련한 '빚투' 사건이 불거졌다. 바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과 관련한 일이었다. 그의 모친과 외삼촌이 "아들 뒷바라지한다며 1억 5000만 원을 빌리더니 20년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 사건과 별개로, 안정환의 모친은 과거 1억원대의 빚으로 소송에 휘말린 바도 있다.

하지만 안정환의 소속사 측은 "어머니와 연락도 하지 않는 사이인데 이런 기사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안정환은 어머니의 채무를 지속적으로 변제 중이며, 그간 자식된 도리로, 도의적으로 모친의 채무를 처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안정환은 당시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선수로서 성공을 거둔 후 이른바 '빚 잔치'를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아들 훈련과 양육을 명목으로 빌리신 돈 중에 실제로 제가 받은 지원이나 돈은 한 푼도 없었다"며 "언제 뵀는 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데 이런 보도가 나와 자괴감이 든다"고 밝혀 대중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정환과 장윤정 [사진=뉴스핌DB, JTBC]

장윤정 역시 모친과 오랜 갈등으로 고생한 케이스다. 지난해 8월 장윤정의 모친 육모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지며 재조명됐다. 두 사람의 갈등은 2013년 언론 및 방송 매체 등을 통해 알려졌고 극심한 입장차를 보이며 진실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장윤정은 2013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내가 지금까지 번 돈은 어머니가 모두 날렸다.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 찾아가보니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장윤정 모친과 남동생은 방송 및 기자회견 등을 통해 "누나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 했다" "음주 운전을 했다"면서 그를 비방하는가 하면 2014년 장윤정의 소속사에 돈을 갚으라며 소송을 걸기도 했다. 이 소송에서 원고 장윤정의 모친은 패소했다.

여러 차례 연예인 부모의 '빚투' 사건이 터져나왔지만, 이들 케이스는 특히 모친과 관련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비연예인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잦은 부친과의 불화에 비해 모친과 인연을 끊는 건 드문 케이스다. 그간 어떤 구설수도 없었던 톱스타들의 아픈 과거사에 많은 이들이 공감과 응원을 보내는 이유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사진
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