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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16일(목)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9년05월16일 14:52

최종수정 : 2020년04월20일 13:08

트럼프, 내달말 1박 2일 방한...평택 미군기지도 방문
문대통령 지지율 48.9%…0.3%p 오르며 9주째 보합
황교안, 5·18 광주기념식 참석 강행…광주는 '부글부글'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5·18 광주기념식 참석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황 대표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강행키로 하면서 광주 민심이 들끓고 있다는 분석기사가 눈길을 끕니다.

'5·18 망언'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지만, 황 대표가 참석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황 대표가 환영받지 못하는 광주행을 고집하는 것은 외형상 보수진영의 불모지에도 얻을 것이 있다는 판단으로 보여집니다. 공안검사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는 황 대표로선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에서 정치적 외연을 넓히고 싶을 겁니다. 이런 저런 사정을 감안한 듯 그동안 미적지근했던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도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는데요.

황 대표는 오늘 오전 충남 당진화력발전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5·18 망언' 의원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대해 "저희도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내 징계 절차를 마무리하려면 당 내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황 대표가 '읍참마속'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5.16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트럼프, 내달말 1박 2일 방한 가능성 높아...평택 미군기지도 찾을 듯/뉴스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30일께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최근 한반도에 긴장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비핵화 협상 재개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통신] 국가재정전략회의, 처음으로 세종에서 열리는 이유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종시에서 열리는 '2019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17개 부처 국무위원과 함께 국가재정운용 계획 및 2020년 예산안 편성에 대한 토론을 통해 국가재정 운용의 방향을 확정한다.

송영무 "김정은, 자유민주사상 접근…우리도 한국戰 트라우마 벗어나야" /조선일보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은 16일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주체사상을 갖고 있었다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자유민주사상에 접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 '2019년 안보학술세미나' 기조강연에서 "이제는 우리가 한국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 대북식량지원 시기·방식 고심…반대여론 극복도 관건 /연합뉴스
정부가 인도적 차원의 대북식량지원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시기와 방식, 규모 등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을 만나 대북식량지원의 시기·규모·방식 관련 "내부회의 등은 실무적 차원에서 계속 하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48.9%…0.3%p 오르며 9주째 보합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p 오른 48.9%을 기록, 9주째 40%대 후반이 이어진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3~15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에게 물은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3%p 오른 48.9%(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22.7%)를 기록했다.

통일부 "식량지원 모든 방식 열어놔…충분히 여론수렴할 것" /머니투데이
통일부가 대북식량지원 방식에 대해 "완전히 열어 놓고 있다"며 지원을 위한 의견수렴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식량지원 논의 방식 등에 대해 "완전히 열어놓고 있다"며 직접지원과 국제기구를 통한 간접지원 등 지원 방식도 "이 시점에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오신환 "한국당에 국회 복귀 명분줘야"…5당과 1대1 영수회담 제안 / 뉴스핌
오신환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집권여당으로서 자유한국당이 국회로 돌아올 명분을 줘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사과 및 문재인 대통령과 각 5당 대표 1대 1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바른미래, 오신환 첫 시작은 '탕평인사'..'안철수계' 중용 / 머니투데이
오신환 신임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6일 이태규‧권은희‧이동섭 등 '안철수계' 의원들을 대거 중용하며 '탕평인사'에 나섰다. '안철수계'는 바른정당 출신인 오 원내대표에게 표를 몰아주며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첫 인선으로 국민의당 출신 초선 비례 이동섭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했다.

"孫 물러나라" vs "어림없다"..바른미래 내홍 2라운드 /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선출로 손학규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경선에서 안철수계를 포함한 소속 의원 절반 이상의 지지를 확보하며 원내지휘봉을 거머쥔 바른정당계 오 원내대표는 기세를 몰아 손 대표를 향해 퇴진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박지원 "손학규, 망신 당하기 전에 물러가야" /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당내에서 퇴진 요구를 받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에 대해 "손 대표가 망신을 당하기 전에 물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치는 세(勢)이고, 타이밍이고, 흐름인데 지금 바른미래당의 흐름은 손학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희상 의장 만난 양정철.."나에게 '양비' 임명장 주신 분"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를 이끌게 된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은 16일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양 원장과 문 의장의 인연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 의장은 참여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고, 양 원장은 문 의장 밑에서 청와대 국내언론비서관과 홍보기획비서관으로 함께 일했다.

홍준표에 '디스' 당한 황교안의 10일..'논란 제조기' 장외투쟁 / 한겨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취임 이후 '역대급'으로 바쁜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황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은 16일로 10일째를 맞았습니다. 일단 오는 24일까지는 등에 가방을 메고 전국 방방곡곡을 훑겠다는 계획이지만 초반부터 연일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장외투쟁인지 대선주자 행보인지 모를, 애매모호한 그의 열흘을 따라가 봤습니다.

[정가 인사이드] 황교안, 5·18 광주기념식 참석 강행…광주는 '부글부글'/ 뉴스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강행키로 하면서 광주 민심이 들끓고 있다. '5·18 망언' 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황 대표가 참석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갈수록 거칠어지는 與野 '입대결'..지지층 향한 '막말의 정치학' / 연합
여의도 정치권에 '막말'이 난무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에서 물리적 충돌을 불사하며 '동물 국회'를 재연한 여야가 포스트 패스트트랙 정국에서는 '막말 정치'를 이어가며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李-羅, 잇단 비공개 회동..국회 정상화 접점 찾을까 / 아시아경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비공개 회동이 잦아지면서 정치권에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회가 사실상 개점 휴업 상황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야 원내사령탑이 대화 채널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접점을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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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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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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