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로리 매킬로이 동일 대회 3승 도전 좌절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세계랭킹 417위' 맥스 호마가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맥스 호마(28·미국)는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클럽(파71/75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호마는 우승 후 PGA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너무 기분이 좋다. 날아갈 것 같다. 압박 속에서 승리를 거둬 매우 의미가 있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맥스 호마가 우승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올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 54.59%, 그린 적중률 65.25%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99.2야드를 기록 중인 맥스 호마는 커리어 톱 10에 세 차례 진입한 바 있다.
1~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세계랭킹 125위' 조엘 다멘(31·미국)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 줄인 12언더파 272타를 기록,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그리고 보기 4개를 묶어 3타 줄인 9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동일 대회에서 3승을 노린 로리 매킬로이(29·잉글랜드)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277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올랐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버디 5개 보기 6개를 묶어 1타 잃은 2언더파 282타를 기록, 31위에 올랐다.
이경훈(28·CJ대한통운)은 보기 3개와 버디 7개를 묶어 4타 줄인 3오버파 287타를 기록, 공동 60위에 그쳤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기권, 강성훈(32·CJ대한통운), 김민휘(27·CJ대한통운), 배상문(33)은 컷탈락했다.
로리 매킬로이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4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