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
로리 매킬로이·패트릭 리드 4위
강성훈 김민휘 배상문 컷 탈락
[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로리 매킬로이가 통산 16승과 대회 최초 3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로리 매킬로이(29·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클럽(파71/75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 줄인 6언더파 136타를 기록,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로리 매킬로이는 올 시즌 페어웨이 안착률 59.51%, 그린 적중률 71.01%, 드라이브 비거리 312.6야드를 기록했다. 매킬로이는 2010년과 2015년 해당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 사상 최초로 2승을 달성한 바 있다.
로리 매킬로이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날 '세계랭킹 230위' 제이슨 더프너(42·미국)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타 줄인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2라운드 단독 선두로 거듭났다.
더프너는 올 시즌 페어웨이 적중률 60.93%, 그린 적중률 70.28% 그리고 드라이브 비거리 284.6야드를 기록 중이며 PGA 통산 5승째를 달리고 있다.
이어서 첫날 선두를 달렸던 조엘 다멘(31·미국)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 줄인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맥스 호마(28·미국)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패트릭 리드(28·미국)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 줄인 6언더파 136타를 기록, 매킬로이와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몰아쳐 4타 줄인 5언더파 137타를 기록, 제이슨 데이(31·호주)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 줄인 3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는 버디 4개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 잃은 이븐파 142타를 기록, 안병훈(28·CJ대한통운), 이경훈(28·CJ대한통운)과 함께 공동 47위에 자리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 김민휘(27·CJ대한통운), 배상문(33)은 이날 컷탈락했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3개를 몰아쳤지만 보기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4타를 잃었고 김민휘는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배상문은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를 범해 2타를 잃었다.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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