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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중정상회담, 무역합의안 마련돼야 발표"

SCMP "고위급 무역협상 5일까지 계속 될듯"

  •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07:41
  •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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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 합의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미중 정상회담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류허 중국 부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합의안을 갖게 되면, 정상회담을 하겠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발표하려면 4주의 기간이 추가로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류 부총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의 고위급 협상을 위해 지난 1일 워싱턴에 도착, 3일 협상을 시작했다. 오는 5일까지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SCM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양측의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논의 초점은 미국이 부과한 관세를 철회하기 위해 중국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등에 맞춰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전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SCMP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 이달 하순 미국에서 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회동에 앞서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맞이하고 있다. 2019.04.04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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