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美·中, 무역합의 이행기한 2025년 설정..정상회담 이르면 4일 발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2025년까지 '中 기업 100% 소유' 등 中 약속 불이행시 보복"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과 중국이 '중국의 원자재 수입 약속'과 '미국 기업의 중국 기업 100% 소유 허용' 등 중국의 약속에 대한 이행 기한을 2025년으로 설정하는 합의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025년까지 중국에 대두와 에너지 제품 등 미국산 원자재를 추가 구매하도록 하고, 중국 진출 미국 기업에 대해 100% 외국인 소유를 허용토록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또 이는 구속력 있는 약속들이며, 중국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은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전했다.

이어 관계자들은 중국이 2029년까지 이행하겠다고 한 구속력 없는 다른 약속들도 있다며 이는 미국의 보복 조치와 관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미국은 합의 효력이 발생하는 첫 2년 동안 중국에 대규모의 원자재를 구매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무역적자 축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백악관은 2020년 2분기까지 중국이 수입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부터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29일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베이징에서 고위급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류 부총리는 워싱턴에서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협상을 시작, 업무 만찬까지 함께 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수 일간 협상이 벌어질 예정이며 이 기간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에서 합의문에 서명할 수 있도록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양측 관리들은 미중 정상회담 개최 날짜를 두고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르면 4일 미중 정상회담 날짜가 발표될 수 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왼쪽)과 류허(劉鶴) 중국 국무원 부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