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줌인] ‘손흥민, 프리미어리그 최고중 하나’라 극찬한 베르통언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0:18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10: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소 뒤의 숨은 노력’은 4경기 연속골로 돌아왔다. 토트넘 동료 얀 베르통언이 손흥민을 ‘특별한 선수’라 극찬한 이유다.

손흥민(27)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선제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베르통언은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한 뒤 직접 골을 기록했다.

베르통언은 토트넘 구단 스퍼스 TV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팀의 득점을 담당하고 있다. 토트넘에 좋은 선수가 많지만 손흥민은 정말 특별하다. 너무 겸손해 그가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는지 간과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에서 골을 터트린후 '수퍼맨' 세리머니를 하는 얀 베르통언.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는 “오른발과 왼발이 능하고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라이트윙, 공격2선, 윙백 등 소화 못하는 공격 포지션이 없다. 손흥민이 어디에 있든 정말 든든하다. 뛰어난 선수다. 굳이 다른 선수를 들어 비교할 것도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선수중 하나다. 또 손흥민의 화난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아마 앞으로도 볼일이 없을 것이다. 행복한 친구라 팀 동료들이 모두 그를 사랑한다.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고 곁에 있으면 정말 좋은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에서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6호 골을 터트렸다. 특히 그는 4경기 연속골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12경기에서는 11골 5도움을 기록, 공격포인트 16개를 쌓았다.

이날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다소 무소해 보일수 있는 과감한 선수들의 포지션 변화로 부상 선수가 많은 현재 생활을 헤쳐 나갔다.

레프트윙백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찬사를 받은 베르통언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베르통언은 “챔피언스리그 1차전을 통해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파악했을 것으로 본다. 이 경기를 보고는 감히 누구도 토트넘이 언더독이라 말하지 못할 것이다.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다. 하지만 원정전이 남아있다“고 만족했다.

'수퍼맨 세리머니'로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베르통언. [사진= 로이터 뉴스핌]

챔피언스리그에서 초호화 스타군단을 뽐내는 타 빅클럽과 견주어도 흠잡을데 없는 결과다. 이날 베르통언의 위치 변화가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다. 베르통언은 영국의 많은 매체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를 발표, 손흥민 등 토트넘 선수 5명을 포함시켰다. 이 명단에는 베르통언, 크리스티안 에릭센, 세르주 오리에,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정됐다.

전 아스날 선수 이안 라이트는 “토트넘은 정말 멋진 팀이다”라고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팬들의 항의에 글을 내리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아스날은 엎친데 덥친 격으로 1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바테 보리소프와의 1차전에서 0대1 충격패를 당했다.

별명이 ‘수퍼 얀’인 베르통언은 이날 특유의 ‘수퍼맨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름이 얀이어서 ‘맨’과 유사해 이런 별명이 생겼다. 수비를 많이 하는 베르통언이라 팬들에게는 진기한 장면이다.

손흥민도 베르통언이 골을 뽑아내자 함께 ‘수퍼맨 세리머니’를 하며 동료애를 과시했다. 프리미어리그 팬과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전이 베르통언의 인생 경기’였다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23일 밤9시30분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승점60으로 리그 3위, 번리는 15위(승점27)다. 1위는 골득실에 앞선 맨시티(승점 65), 2위는 리버풀(승점 65)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2호골이자 시즌 17호골을 노린다.

베르통언과 함께 '수퍼맨 세리머니'를 하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