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EPL 줌인] 손흥민 없는 토트넘... 이번엔 델리 알리 ‘부상 병동화’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7:00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22:2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손흥민 없는 토트넘이 부상병동이 됐다.

이번엔 '손흥민의 절친' 델리 알리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주전 공격수가 대거 빠진 토트넘은 지난 21일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의 경기에서 2대1로 힘겹게 승리했다. 그러나 후반 41분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 토트넘 팬들은 패닉상태가 됐다.

델리 알리는 요렌테의 자책골로 0대1로 뒤진 상황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41분 발목 부상을 다쳐 더 이상 뛰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풀럼전에서 부상을 당한 토트넘 델리 알리.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재 토트넘은 지난 14일 리그 맨유전에서도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이 경기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케인은 3월까지 뛸수 없다. 공격2선의 시소코도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한다. ‘포체티노의 믿을맨’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출전 중이다.

모우라 역시 컨디션이 안좋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수비수 뎀벨레는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한 상황이다.

풀럼전에서 요렌테는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자책골로 팬들을 실망하게 했다.

요렌테는 원래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테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이 점쳐졌다. 본인 역시 스페인으로의 복귀를 강력히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선수 운용이 어려워 요렌테의 이적 가능성은 희박해진 상태다.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한 요렌테는 주전 공격수와 호흡이 맞지 않다. 문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보여준 스피드와 역동성을 갖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델리 알리와 교체돼 리그에 데뷔한 프랑스 출신 윙어 음쿠두가 절묘한 크로스로 해리 윙크스의 역전골을 합작했다는 점이다.

델리 알리의 부상은 왼쪽 햄스트링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왼발이 안 좋았던 그는 이번 부상으로 몇주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며칠간 차도를 지켜봐야 한다. 컵대회와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경기를 소화하느라 선수들의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벤치를 지켰던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수 있다. 모우라가 그나마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체티노는 “델리 알리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란다”고 우려했다.

토트넘은 현재 1위 리버풀에 승점9 뒤진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강등권 풀럼을 상대로 연장 추가골로 힘겹게 이긴 현재 전력은 우려할만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인 첼시전을 당장 치러야 한다. 토트넘은 원정 1차전에서는 1대0으로 승리했다.

당초 프리미어리그 전문가들은 “토트넘이 급하게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1월 이적시장이 열흘 남은 지금 딱히 마땅한 보강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을 비롯한 여러 이름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시즌 중에 같은 리그의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타 리그에서 선수를 충원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적응 등의 문제로 확실한 해결책은 될수 없다.

토트넘이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하는 경기는 4경기다.
25일 카라바오컵 첼시전, 28일 FA컵 크리스탈팰리스전, 31일 리그경기인 왓포드전, 2월3일 뉴캐슬전이다.

이 때문에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일부 현지 팬들은 ‘한국의 조기 탈락’을 원하고 있기도 하다. 현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 없이 복귀’하기를 염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피파랭킹 53위)은 22일 밤10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랭킹 113위)과 격돌한다. 한국이 8강에 오르면, 25일 카타르-이라크전 승자와 8강서 맞붙는다.

현재 아시안컵 8강 대진은 4개중 3개가 완성됐다. 일본과 베트남, 아랍에미리트(UAE)와 호주, 중국과 이란의 8강전이다.

손흥민과 악수를 건네는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의대 교수 75% 오는 25일 사직서 일괄제출 결정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 75%가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8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총회를 개최하고 교수 단체사직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총회를 마치고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이날 총회에는 380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283명이 비대위 측에 사직서를 개별제출 한 후, 비대위는 이를 취합해 오는 25일 사직서를 일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대위 측에 따르면 투표 문항은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것인가? ▲개별 제출할 것인가?' 두 문항이었다. 일괄 제출에 동의하지 않은 25%의 거취 결정에 대해선 비대위 측도 모른다고 답변했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부가 의대정원(2000명)을 발표하면 도저히 의정간 대화의 장이 열릴 수 없다"며 "의료 파국은 정부의 잘못이다. 제발 그렇게(발표를) 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방 비대위원장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수리될 때까지)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면서 "다만 교수 개인별로 피로도가 누적돼 있고, 신체적 한계 상황이 있다. 응급환자와 중환자 진료는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수들의 단체 사직서 수리 금지를 명령할 가능성에 대해선 "칼자루는 정부가 잡고 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지금의 의료 사태를 만든 정부의 책임이 크다. 단 기간에 사태를 종결시키려면 사직서 제출이라는 극단적인 방법 밖에 없다"고 말했다. calebcao@newspim.com 2024-03-18 18:43
사진
與 위성정당 비례 1번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인요한 8번·김예지 15번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순번 명단이 공개됐다. 비례 1번에는 '장애인 변호사'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2번에는 탈북자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격 국가대표 출신 진종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4번에,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8번에, 15번에는 김예지 의원에 각각 추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8 leehs@newspim.com 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비례 1번에는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이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보호 앞장섰다. 본인도 장애인이고 장애인 업무를 많이 하셨던 분"이라고 소개했다. 비례 2번은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3번에는 최수진 항공대 특임교수가, 4번에는 진종오 조직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8번에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추천됐다. 이 밖에도 ▲5번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 ▲6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7번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9번 김민전 경희대 교수 ▲10번 김위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의장 등이 10위권 내에 추천됐다. 현역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15번에 추천됐다. 유 위원장은 "비례대표는 흔히 한 번만 하는 것으로 인식돼있는데 그것은 각자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김 의원은 의정활동도 잘 하셨고 우리당 뿐만아니라 전 국회적으로 상당히 감동을 주셨다. 충분히 인정받으신 분이라 그런 차원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비례 11번에는 한지아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부교수 ▲12번 유용원 육해공군본부 국가보훈부 정책자문위원 ▲13번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14번 김장겸 전 MBC 사장 ▲16번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17번 이시우 전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 서기관 ▲18번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이사 ▲19번 이소희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 ▲20번 남성욱 고려대 교수 등이 뽑혔다. 또 ▲21번 정혜림 전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 ▲22번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23번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24번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25번 김민정 국회 보좌관 ▲26번 서보성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 ▲27번 김미현 전 영화진흥위원회 연구본부장 ▲28번 이석환 변호사 ▲29번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이다. 아울러 ▲30번 김인현 고려대 교수 ▲31번 최연후 휴먼에이드 공동대표 ▲32번 이승현 중기중앙회 한국영상제작협동조합 이사장 ▲33번 이윤정 전 광명시의원 ▲34번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 ▲35번 김소양 청년정책조정위 부위원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oneway@newspim.com 2024-03-18 16: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