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청와대 초대...격려하는 자리 만들 것"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금융인을 청와대에 초청하는 행사가 추진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지난 28일 은행장들과 간담회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에 금융인들을 초대해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간담회 당시 인사말을 통해서도 이 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인 청와대 초청 행사가 추진되는 것은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이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1월에 은행장들을 처음 만나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지원 당부를 비롯해 금융산업 규제완화와 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민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오는 4월 1일 금융혁신법에 따른 샌드박스 신청에 많은 금융회사들이 적극 임해줬으면 한다"며 "국회에서도 규제혁신의 실효성을 짚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
은행연합회는 28일(월) 국회와 은행권의 소통을 강화화기 위해 민병두 정무위원장을 초청해 은행장 및 금융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 및 경제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아랫줄)왼쪽부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동걸(아랫줄)왼쪽부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 박종복 SC제일은행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가운데줄)왼쪽부터 김윤국 대구은행장 직무대행, 황윤철 경남은행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빈대인 부산은행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허인 국민은행장 (윗줄)왼쪽부터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손상호 금융연구원장, 문재우 금융연수원장, 이동빈 수협은행장, 이용우 카카오은행 대표이사 [사진=은행연합회]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