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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北 위협 불구 트럼프 대통령 북미정상회담 나설 것" (종합)

샌더스 대변인 인터뷰...회담 성과없으면 최대의 압박 지속 경고도

  • 기사입력 : 2018년05월16일 22:14
  • 최종수정 : 2018년05월16일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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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새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김계관 북한 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을 통해 일방적인 핵포기만 강요할 경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재고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다음달 정상회담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샌더스 대변인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출연, "우리는 계속 그 길(북미정상회담)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키로 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그(트럼프 대통령)는 그곳(싱가포르)에 있을 것이며, (북미정상회담에)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비핵화 담판에 대한 위협을 하고 나선 것은 일상적인 범주를 크게 벗어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우) [사진=로이터 뉴스핌]

샌더스 대변인은 "우리는 힘든 협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해왔다"면서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준비가 돼 있으며, 어떤 일(비핵화 합의)이 일어난다면 대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무슨 일이 생겨날 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만약 회담 결과가 좋지 않다면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 정책은 계속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전날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과 미국및 한국 정부의 과도한 대북 압박등을 이유로 남북고위급회담 일방 취소를 발표했다. 이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를 통해 "일방적인 북한의 핵 포기만을 강요하면 대화에 더는 흥미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재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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