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남녀 쇼트트랙 메달 사냥...'실격 설욕' 최민정·'2관왕 도전' 임효준

기사입력 : 2018년02월17일 10:55

최종수정 : 2018년02월17일 12:37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심석희·김아랑, 1500m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서이라·황대헌, 1000m
남자 피겨 '차준환' 프리스케이팅서 '톱10' 도전

[뉴스핌=평창특별취재단] 오늘(17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남녀 쇼트트랙 국가대표들이 나란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 심석희, 김아랑은 17일 밤 7시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1500m 종목 예선전에 출전한다. 1500m 종목은 이날 결승전까지 한꺼번에 치룬다.

특히 1500m가 주종목인 최민정의 설욕전이 예상된다. 최민정은 지난 13일 열린 500m 결승전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한국의 최민정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실격패가 되자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2018사진공동취재단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3인방인 임효준, 서이라, 황대헌은 오후 7시40분부터 열릴 1000m 종목 준준결승전에 나선다.

특히 1500m 종목에서 한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겨줬던 임효준은 2관왕을 노린다.

다만 3인방 모두 1조에 배치돼 있어 타국 선수의 반칙 등 특별한 상황이 없는 이상 최소 1명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한국의 임효준이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전날 남자 피겨스케이팅 개인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운 차준환은 오전 10시 현재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프리 스케이팅에 등장할 예정이다.

차준환은 전날 쇼트에서 83.43점을 기록하고 15위로 프리에 진출했다. 피겨에서 남자 선수가 올림픽 프리에 출전한 것은 지난 1998년 나가노 대회의 이규현 이후 20년만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D-3일 앞둔 6일 남자 피겨의 차준환이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레나 연습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차준환은 이날 2그룹 5번째로 출전해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밖에서 오후 8시부턴 강릉 컬링센터에서 한국 컬링 여자대표팀과 영국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두팀은 각각 2승1패로 나란히 조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전날 윤성빈이 금메달을 따낸 스켈레톤 종목에선 오후 8시 20분부터 여자 대표팀 정소피아가 3, 4차 주행을 펼친다.


▲오전 10시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이미현 출전
▲오전 10시 남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스케이팅, 차준환 출전(메달 결정전)
▲오후 2시5분 남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vs영국
▲오후 4시40분 남자 아이스하키 조별 예선, 대한민국vs스위스
▲오후 7시 여자 쇼트트랙 1500m 예선, 심석희·김아랑·최민정 출전
▲오후 7시44분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출전
▲오후 8시5분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vs영국
▲오후 8시20분 여자 스켈레톤 3차 주행, 정소피아 출전
▲오후 9시30분 남자 스키점프 라지힐 개인 1라운드, 최서우 출전
▲오후 9시45분 여자 스켈레톤 4차 주행, 정소피아 출전(메달 결정전)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