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김상곤 "현행 수능 폐해 많아...절대평가 전환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 고교 교원 간담회 개최
"현행 수능, 무한경쟁 ·획일선발 등 폐해·갈등 유발"
"대입 단순화·공정성 강화해 학교교육 정상화 최선"

[뉴스핌=김규희 기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8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을 위한 고교 교원 간담회에서 수능 절대평가 전환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하며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 고등학교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 고등학교 교원 16명을 초청해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간담회에 들어가기 전 모두발언을 통해 수능 절대평가 소신을 또다시 언급하며 2021학년도 수능 정책 변화를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현행 수능은 객관식 상대평가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문제로 학생 간 무한 경쟁, 획일적인 점수 위주 선발, 수능 대비 문제풀이 수업 유발 등 여러 한계와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수능 절대평가를 추진할 것을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도한 점수 경쟁을 완화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 구현 등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수능 절대평가 전환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나서 대학입시를 단순화하고 학교교육 정상화에 힘쓸 것이라 전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는 “현재 대학 입시는 양극화가 심화된 사회구조와 소위 서열화된 대학체제에서 과열 입시경쟁이 나타나고 있으며 무한경쟁으로 인해 많은 폐해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학입시를 단순화하고 공정성 강화, 학교교육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 교육 현장에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로 학교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의견을 구하려 한다. 향후 교육과제 추진 과정에서 경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및 고교 유형을 고려해 교육청 추천 등을 거쳐 무작위로 선정된 16명의 교원이 참석했다. 교장 1명, 교감 1명, 교사 14명이다. 일반고 재직 교원 11명, 자사고 2명, 외고 1명, 과학고 2명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