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역협회장 |
지난 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최근 회장단 간담회에서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서 “2012년 발효된 한미 FTA가 정상적으로 이행되어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고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금이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회장단을 중심으로 신임 회장 추대 건을 논의 중에 있으며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연임 제한 규정이 없는 데다 임기 만료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후임자가 거론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한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